"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혈액검사로 판별가능할까?" 이것이 오늘짜 뉴욕타임즈 기사인데요.

 

이미지 소스: 뉴욕타임즈

 

과연 백신이 효과가 있을까요?  감기 백신도 사실 그다지 효과가 없는데, 감기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에 필자는 의구심이 많습니다. 사실 혈액검사로 감기 항체가 생성되었다는 걸 언제 검사해본적이 있었습니까?  아무도 그걸 검사하지 않지요. 물론 백신 연구소를 제외하고 말이죠.  백신 연구하려면 당연히 자주 항체가 생겼는지 검사를 해야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감기 항체 검사할 이유가 없지요.  감기 바이러스가 한두개도 아니고 말이죠.

 

그나저나 기사는 우리에게 원숭이를 통한 혈액검사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이번 금요일에 Nature에 발표된 이 연구는 원숭이의 면역 체계가 들어오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 할 준비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예측하는 혈액 마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발견은 연구자들이 임상 시험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서 동일한 마커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마커가 충분히 강하면 백신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지 여부를 밝힐 수 있습니다.

그러보보니 연구자들은 지금까지 백신연구를 위해서는 일부 자원 봉사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일부러 노출시켜 걸리게 한후 연구를 진행시켜왔던 모양입니다.  물론 쥐나 원숭이등 동물들을 이용해서도 연구하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엔 실험하기위한 자원자가 필요할수밖에 없겠죠.   사실 자원자가 없으면 처음에 맞는 사람들이 비자발적인 마루타가 되는거죠. 

자원한 인간마루타들에게 바이러스에 걸리게 해서 그들을 낫게 할수 있는지 그런 방법을 통해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면, 이번 혈액 마커에 대한 연구는 인간 마루타들에게 덜 의존해도 되니까 상당히 획기적인 백신 개발 연구 방법이 되는 모양입니다.

 

보스턴에있는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의 백신 전문가이자 새로운 연구의 배후에있는 연구원 중 한 명인 Dan Barouch 박사는  이 혈액마커에 대한 연구가 코로나바이러스백신 분야의 훨씬 더 빠른 발전을위한 길일 열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사는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혈액 검사를 통해 코로나 백신의 효과를 예측할 수가 있으며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작동하는 백신을 얻는 데 필요한 임상 시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글쎄...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그들의 새로운 연구에서 Dr. Barouch와 그의 동료들은 원숭이 "보호의 상관 관계"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원숭이가 Covid-19에서 회복되면 두 번째 감염에 저항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험을 구축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노출 된 동물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IgG라고 불리는 일련의 보호 항체를 분리했습니다.

 

영어로 “correlate of protection.” 라고 하는 이 보호의 상관 관계가 앞으로 개발될 백신 평가를 위한 하나의 잣대가 되주리라고 기대를 하나봅니다.    이 "보호의 상관 관계" 라는것은, 감염 또는 질병에 대한 보호와 관련된 특정 면역 마커로 정의되는데, 백신 개발, 질병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 평가 및 인구 면역 평가에 중요한 개념이라고 하네요.

 

연구원들은 Covid-19로부터 원숭이를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IgG 수준이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백신에 의해 생산 된 IgG 항체가이 수준 이상이면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그 라인을 찾기 위해 연구원들은 원숭이에게 다양한 용량의 항체를 제공 한 다음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시키고 그들이 감염과 얼마나 잘 싸웠는지 관찰했습니다. 복용량이 가장 약한 원숭이에서는 일반 동물처럼 바이러스가 많이 번식했습니다. 그러나 중간 용량을 섭취 한 원숭이는 훨씬 적은 바이러스를 생산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있었습니다. 가장 높은 복용량에서 원숭이는 완전히 보호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IgG 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상황 적 증거에 의존했습니다. 새로운 연구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시험에 적용하고 감염을 막는 데 필요한 IgG 항체의 임계 값을 결정합니다. Barouch 박사는 "항체가 실제로 보호한다는 사실을 입증 한 것은 제가 아는 한 이번이 처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모든 것은 통계적 연관성이 있습니다." 실험은 적당한 양의 IgG 항체로 충분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백신 개발자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저 그런 백신조차도 한계를 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원들은 이제 원숭이에서 Barouch 박사와 그의 동료가 확인한 것과 같은 보호의 상관 관계가 사람에게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백신 임상 시험 결과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Barouch 박사의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시애틀의 Fred Hutchinson Cancer Institute의 생물 통계 학자 Holly Janes는

“이 연구는 곧있을 면역 상관 관계 연구에 좋은 징조입니다. 이러한 연구가 확실한 결과를내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 겠지만 Janes 박사는 예비 힌트가 그녀를 낙관적으로 만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데이터는 우리가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모더나 (Moderna)와 화이저 (Pfizer) 및 BioNTech의 두 가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시험에서 약 95 %의 효능이 나타났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선 전직 대통령들이 첫 백신 수혜자가 될듯합니다. 자의반 타의반이겠죠.

백신을 안맞으려는 사람들이 1/3이 넘는 시점에서 그 사람들에게

솔선수법을 보여야 할 이유도 있고...돈주고 맞겠다는데도 수량이 제한적이니까 누구나 다 맞을수 있는건 아니고...

 

어쨌거나

백신 연구 방법을 좀더 구체화시키는데 이 원숭이의 연구가 도움이 되는 모양이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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